(정보제공 : 주탄자니아대사관)
탄자니아 주간 경제동향('25.01.20.~26.)
가. 탄자니아철도청(TRC), 표준궤도철도(SGR) 북부노선 확장 계획 발표
ㅇ 탄자니아철도청(TRC)은 1.22(수) 다레살람-탕가-모시-아루샤-마라를 연결하는 표준궤도철도(SGR) 북부노선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규모는 33억불(4조 7,784억 원)로 2028년 완공을 목표한다고 함.
- 동 프로젝트는 탕가 항만과 빅토리아 호수를 철도로 연결하여 우간다와 물류 및 인적 교류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농업과 광업이 발달한 탄자니아 북부지역 경제 발전과 원활한 운송을 도모할 예정임.
나. 탄자니아 전기 자동차(EV) 시장 동향
ㅇ 탄자니아 전기차(EV) 산업은 초기 단계로 올해 1월 기준 전기 자동차(2,3륜 포함) 보유량은 5천대를 상회하며, 동아프리카에서는 높은 편에 속함.
- 동 아프리카에서 에티오피아가 보유량 1만대로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서 케냐가 5천대, 나머지 국가들은 1천대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임.
- 탄자니아는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낮은 소득수준으로 인해 주로 2륜, 3륜차와 같은 소형 전기차가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음.
ㅇ 한편, 탄자니아 전기차 산업 발전의 도전과제로는 △관련 정책 부재, △큰 세금 부담, △인프라 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음.
다. 마구풀리 교량 2월 중 개통 예정
ㅇ 울레가(Abdallah Ullega) 탄자니아 노동부 장관은 므완자 소재 마구풀리 교량* 건설 사업지 시찰 계기, 동 교량의 준공률이 96.4%을 기록하였으며, 2월 중순 공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동 교량은 kigongo-Busisi Bridge로도 불리우며, 길이 3.2km로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길고, 아프리카에서는 6번째로 긴 교량임.
- 시공사는 중국 국영 기업인 중국철도15국그룹사(China Railway 15th Bureau Group Co.)와 중국토목공정그룹유한공사(China Civil Engineering Construction Corporation, CCECC)이며, 감리는 한국 유신엔지니어링이 실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