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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25 APEC 정상회의

한-필리핀 및 한-칠레 정상회담

부서명
정책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5-11-03
조회
99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한-필리핀 및 한-칠레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1일) 오후, 경주화백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필리핀과 칠레 정상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 영사 협력, 한반도 문제 등 공동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가 한국과 필리핀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1주년이라며, 지난 8월 전화 통화에 이어 마르코스 대통령을 만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양 정상은 올해로 1년을 맞은 한-필리핀 FTA가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필리핀 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방산, 조선, 인프라 분야의 전략적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 경찰서 내에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를 전담하는 ‘코리안 헬프 데스크’가 설치될 수 있었던 것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나아가 양 정상은 스캠단지 등 초국가범죄 근절을 위한 역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차기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만나 양국 협력과 국제무대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리치 대통령의 첫 방한을 환영하며, 한국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남미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칠레가 중남미 핵심 협력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양국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주의 모범국가로서 확고한 위상을 함께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칠레가 한국의 첫 FTA 체결국이자 중남미 지역 제3위의 교역 파트너임을 언급하며, FTA 개선 협상 등에서 상호 호혜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핵심광물과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논의 과정에서, 양 정상은 한국의 제조업 기술력과 칠레의 풍부한 에너지·광물 자원을 결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문화산업 분야에서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APEC과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고, 다가오는 12월 유엔총회에서 양국이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정부의 E.N.D 이니셔티브를 설명하면서, 칠레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끝으로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칠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2025년 10월 31일


대통령실 대변인 김남준




한국·필리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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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필리핀 정상회담



한국·필리핀 정상회담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7천여 명의 참전용사를 파병하며 우리나라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운 소중한 우방국입니다.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주신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께 감사를 전합니다. 특별히 지난달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주년을 맞이한 터라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 있게 여겨집니다.



우리는 한-필리핀 FTA 이후 활발히 확대되고 있는 경제 협력을 기반으로 인프라, 조선, 방산을 비롯한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필리핀이 차기 ASEAN 의장국을 맡은 것을 축하하며, 한-ASEAN 관계 강화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우리의 우정이 더욱 견고해지길 소망합니다.



The Philippines is a valued friend of the Republic of Korea, having sent over 7,000 troops to fight alongside us for peace and freedom during the Korean War. As we mark the 75th anniversary of the Korean War, I express my deepest respect and gratitude for the noble sacrifice of the Filipino soldiers.



I extend my sincere appreciation to President 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for visiting Korea for the first time. His visit holds particular significance, taking place on the heels of the first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the Korea–Philippines Strategic Partnership.



Building on the growing economic cooperation following the conclusion of the Korea–Philippines Free Trade Agreement, we will further strengthen our strategic collaboration in areas such as infrastructure, shipbuilding, and defense.



I also congratulate the Philippines on assuming the ASEAN Chairship next year. We agreed to work closely together to further enhance Korea–ASEAN relations. I hope this meeting will serve to further solidify the bonds of friendship between our two nations.




한국·칠레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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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칠레 정상회담



한국·칠레 정상회담



칠레는 1949년 남미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국가이자 우리의 첫 FTA 체결 파트너입니다. 중남미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협력국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962년 수교 이후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인프라, 방산,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문화 교류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주신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의 특별한 우정이 더욱 확대되길 소망합니다.



Chile fue el primer país sudamericano en reconocer al Gobierno de la República de Corea en 1949 y es también nuestro primer socio en firmar un Tratado de Libre Comercio. Asimismo, es uno de nuestros socios más importantes en la región de América Latina y el Caribe.



Ambos países, desde el establecimiento de relaciones diplomáticas en 1962, han desarrollado de manera constante una relación de amistad y cooperación y, en particular, han consolidado su colaboración como socios estratégicos en diversos ámbitos, tales como las cadenas de suministro de minerales críticos, la infraestructura, la industria de defensa y las energías renovables.



De cara al futuro, hemos coincidido en seguir trabajando juntos por la prosperidad compartida de nuestros pueblos y en fortalecer nuestra asociación estratégica en múltiples ámbitos, incluido el intercambio cultural.



Quisiera expresar mi más profundo agradecimiento al Presidente de la República de Chile, Gabriel Boric, por su primera visita oficial a Corea. Confío en que este encuentro contribuya a profundizar aún más la amistad especial que une a nuestros dos países.